[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7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15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95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2위 넬리 코다(미국, 8.99점)와는 0.96점 차다.
고진영은 지난 1월 코다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고, 이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고진영과 코다에 이어 리디아 고(뉴질랜드, 6.44점)가 3위에 포진했다. 이민지(호주, 5.38점)와 대니얼 강(미국, 5.33점), 박인비(5.09점), 김세영(5.03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4.84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8위에 자리했고, 유카 사소(일본, 4.78점)는 지난주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렉시 톰슨(미국, 4.73점)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김효주가 12위, 이정은6이 17위, 박민지가 19위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난나 코에르츠 마드센(덴마크)은 55위에서 33위로 22계단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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