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홍대 돌풍의 주역' 밴드 포세컨즈가 신보를 낸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포세컨즈의 2022 리마스터 앨범 '꽃' 음원이 공개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2022 리마스터 앨범 '꽃'의 수록곡 중 신곡 '꽃'은 귀에 익숙한 한국식 멜로디의 락 발라드로 다중주 현악의 웅장함으로 명확한 감정선을 드러내는 곡이다. 낮게 깔리는 도입부, 현악기의 다채로운 변화 그리고 호소력 짙은 후렴부가 어우러져 파트별로 세련미를 더해 완성도 있는 조화를 이룬다는 전언이다.

소속사는 흔하지만 흔하지 않은,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은 그 무언가를 대상화한 것이 꽃이라고 설명했다. 곡의 가사에는 "까만 밤 아래 시린 겨울도 멍하니 보던 높은 가을도" "이름 있는 그 꽃, 그 꽃을 꺾지 마오 고결하게 흐트러져" "이름 있는 그 꽃, 그 꽃을 꺾지 마오 아직 다 피지 못했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세컨즈의 리더 양승원은 "록음악이라는 장르에서 표현의 한계를 항상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 '꽃'을 통해 포세컨즈는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저희 포세컨즈를 든든하게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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