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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3월의 광란' 출전 확정…미시건주립대와 첫 경기
작성 : 2022년 03월 14일(월) 10:03

이현중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현중(데이비드슨대)이 '3월의 광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데이비드슨대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 10(A-10) 디비전 결승전에서 리치먼드대에 62-64로 석패했다.

이현중은 이날 34분간 코트를 누볐지만, 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자력으로 '3월의 광란'이라 불리는 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데이비드슨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데이비드슨대는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선발 위원회의 추천으로 '3월의 광란'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데이비드슨대가 '3월의 광란'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며, 이현중은 생애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데이비드슨대는 서부 지구 10번 시드를 받았으며, 오는 19일 7번 시드 미시건주립대와 1회전을 갖는다.

2022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NBA 입성을 노리는 이현중은 이번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경우, NBA 진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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