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산드라 오 주연, 샘 레이미 제작의 '엄마'가 국내 관객과 만난다.
14일 영화 '엄마'(감독 아이리스 K. 심·배급 소니 픽쳐스) 측은 "4월 말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교외의 농장에서 딸과 단 둘이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산드라 오)가 한국에서 온 엄마의 유골을 받게 되면서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다룬 작품이다.
'그레이 아나토미' '킬링이브'로 각각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을 맡았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물론 '드레그 미 투 헬' '이블 데드' 등 독창적인 호러 수작을 탄생시켜온 샘 레이미가 의기투합한다.
'엄마'의 연출을 맡은 아이리스 K. 심 감독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한인 이민 가족의 비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더 하우스 오브 서'를 연출했다. 아만다의 딸 크리스 역에 피벨 스튜어트를 비롯, 더모트 멀로니, 오데야 러쉬 등이 출연한다.
'엄마'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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