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오리온의 덜미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9승25패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21승24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오리온에 53-58로 끌려갔다. 그러나 4쿼터 들어 김낙현과 이대헌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근소한 리드를 지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대헌은 19득점 8리바운드, 디제이 화이트는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홍경기도 10득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서는 이정현이 15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4득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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