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자신감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런던 현지매체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런던 현지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경기력에 낮은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조용한 퍼포먼스였다. 빅찬스를 낭비했고, 후반전에는 좋은 움직임에도 마치 축구화를 잘못 신은 것처럼 몇 차례 미끄러졌다. 자신감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한편 토트넘은 14승3무10패(승점 45)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14승8무7패(승점 50)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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