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한 김진수(호펜하임·22)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김진수가 11일(한국시각) 호펜하임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김진수가 팀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그라운드에 나설 시기는 불확실하다. 김진수는 호펜하임에 복귀한 뒤 약 6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김진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국과의 준결승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이후 북한과의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허벅지 부상이 악화돼 소속팀에서 경기를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명단에 합류해 왼쪽풀백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었으나, 부상 회복이 더뎌져 합류가 어려워졌다.

한편 호펜하임은 오는 22일 독일 바이에른의 알리안츠 아레나 에서 열리는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친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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