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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전성현 맹활약' KGC,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11일(금) 20:50

오세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3연승을 달렸다.

KGC는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00-80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GC는 25승 18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시즌 35패(9승)째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GC는 오세근이 21득점 5리바운드, 전성현이 21득점 3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이 1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20득점 11리바운드), 김시래(1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GC가 1쿼터 초반 스펠맨의 연속 득점과 전성현의 3점포, 변준형의 2점슛으로 기세를 잡았다. 삼성은 힉스와 임동섭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1쿼터는 KGC가 25-15로 앞서며 끝났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KGC는 2쿼터 들어 한승희, 전성현, 오세근 등이 차례로 득점하며 달아났다. 삼성 또한 차민석의 외곽포, 힉스의 골밑 득점 등으로 추격했으나 KGC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했다. 전반도 KGC가 52-33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스펠맨과 변준형, 오세근의 손 끝이 여전히 매서웠고, 수비에서도 리바운드를 얻어냈다. 삼성은 힉스와 김시래가 분투했으나 힘이 모자랐다. 3쿼터도 KGC가 72-52로 앞서며 끝났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KGC는 변준형, 전성현, 한승희의 활약으로 가볍게 점수를 만든 끝에 100득점을 완성했다. 경기는 KGC의 100-8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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