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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22득점' SK, 가스공사에 97-86 승…매직 넘버 3
작성 : 2022년 03월 11일(금) 20:39

안영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울 SK가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97-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6승 10패가 된 SK는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8승 25패가 되며 공동 7위에 랭크됐다.

SK는 안영준이 22득점, 최준용이 15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18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홍경기(16득점)가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초반 이대헌과 전현우의 득점으로 12-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SK는 이현석이 맹활약하는 가운데 허일영과 최부경의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는 SK가 21-16로 앞선 채 끝났다.

비슷한 흐름은 2쿼터에서도 이어졌다. SK는 안영준의 외곽포가 연속해서 림을 갈랐고, 오재현과 최준용도 3점슛을 쐈다. 한국가스공사는 디제이 화이트와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 등이 득점한 가운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반도 SK가 42-33로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3쿼터. SK는 최준용, 안영준, 최부경 등이 골고루 득점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과 홍경기가 맞섰지만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점수차가 더욱 벌어진 채 3쿼터도 SK가 75-59로 앞서며 끝났다.

4쿼터도 SK가 득점을 쌓으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SK는 리온 윌리엄스와 오재현 등이 득점하며 점수를 쌓았다. 경기는 SK의 97-86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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