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로나에 확진된 개그맨 김재욱(김재롱)이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김재욱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째도 코로나 양성이 나오면서 집에서 뭐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네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몸이 좀 아픈데 코로나는 잠 많이 자고 물 많이 먹으라는데 쉬지 못하고 그냥 체력전으로 가고 있답니다"라며 "홈트레이닝해보기, 3D펜으로 뭐든 만들기, 성냥개비 쌓듯이 쌓고 부시기, 책 속의 가짜 나비 날리기. 뭐든 해야 한다. 애들이 오전 7시도 안 돼 잠이 깨니까 하루는 24시간보다 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양성가족 #격리중시간보내기 #힘내라우리가족 #어머니도 쾌차하시길"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위로를 모았다.
김재욱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이 두 명을 두고 있다. 그는 10일 SNS를 통해 첫째 아이를 제외하고 가족 모두가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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