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너나경' 박성준이 촬영 중 가장 친해진 배우로 김우석을 꼽았다.
박성준은 최근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극본 이하나·연출 김병수, 이하 '너나경')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을 배경으로 우리가 응원하고 싶은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다. 박성준은 삼수 끝에 경찰대학 입학에 성공한 경찰대생 유대일 역을 맡았다.
이날 박성준은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배우들을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대화를 많이 못했다. 유대일이 경찰대 동기 중 가장 맏형이라 사실 형 노릇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촬영 초반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모든 배우들이 먼저 장난도 쳐주시면서 다가와주셨다. 저도 점차 친해지려고 노력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자 노력했다. 지금은 다 친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친해진 배우에 대해 경찰 동기 서범주 역의 김우석을 꼽았다. 박성준과 김우석은 '너나경'에서 티키타카 브로맨스로 열연을 펼쳤다. 이에 그는 "아무래도 김우석과 나이 차가 가장 덜 나서 그런 것 같다"며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하며 서로 안부도 묻는다. 또 다음에 들어가는 작품에 대해 물어보며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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