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지혜는 10일 자신의 SNS에 "잘 견디고 있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엔 카메라를 향해 살짝 미소 짓고 있는 이지혜 모습이 담겨있다. 수수한 민낯을 자랑하고 있는 이지혜는 코로나19 확진에도 불구하고 씩씩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이지혜는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다. 며칠 동안 기침, 가래, 인후통, 몸살 기운만 약간 있는 정도로 잘 지나간 것 같다"며 "토요일 밤 12시면 (격리) 해제된다. 해제돼도 며칠 동안은 마스크 잘 쓰는 것이 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지혜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다. 백일도 안 된 아기와 학교 안 가서 매일 심심한 우리 큰딸"이라며 "우리 남편은 어제 확진돼서 저랑 같이 격리 합류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가수 양희은은 "잘 견디시고 다시 발랄 에너지로 돌아오셔요"라고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3살 연상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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