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데토쿤보 43득점' 밀워키, 애틀랜타 꺾고 6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10일(목) 13:58

밀워키 아데토쿤보(가운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밀워키는 10일(한국시각)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11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6연승을 내달린 밀워키는 42승 25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애틀랜타는 34패(31승)째를 떠안았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43득점 12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크리스 미들턴(23득점 8어시스트)과 바비 포티스(23득점 15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27득점 11어시스트)과 디안드레 헌터(17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밀워키는 애틀랜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아데토쿤보가 적극적인 림 어택을 통해 공격 물꼬를 텄고 그레이슨 알렌의 외곽포도 연신 림을 갈랐다. 애틀랜타는 온예카 오콩우와 영이 분전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밀워키가 37-26으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에도 밀워키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포티스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선봉에 섰다. 애틀랜타는 케빈 허터와 다닐로 갈리날리의 득점포로 응수했지만 포티스와 미들턴을 억제하는데 실패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밀워키가 68-54로 여전히 우위를 보인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 초반에는 애틀랜타의 기세가 좋았다. 영과 허터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