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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PL 데뷔골' 왓포드 상대 시즌 6호골 도전
작성 : 2022년 03월 10일(목) 11:4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터뜨렸던 왓포드를 상대로 또다시 득점을 노린다.

울버햄튼은 11일(한국시각) 왓포드와 2021-2022 EPL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직전 경기에서 부상 복귀 이후 첫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활발한 움직임과 연계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였다. 현재 울버햄튼 공격진은 황희찬부터 라울 히메네스, 페드루 네투, 대니얼 포덴스, 파비우 실바 등 많은 인원이 경쟁 중이다. 주전 자리를 지켜야하는 황희찬이 PL 데뷔골 제물이었던 왓포드를 상대로 시즌 6호골을 성공시킬지 관심이 모인다.

1월까지 상승세를 타던 울버햄튼이 2월 들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아쉬운 실점이 늘어났고, 공격진은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에 그쳤다. 시즌 초반 왓포드를 잡으며 연패를 끊었던 울버햄튼은 다시 한번 왓포드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까.

리그 19위 왓포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최근 경기들에서 저력을 뽐내고 있다. 직전 아스날전 패배했으나 3대 2로 접전을 펼쳤고, 맨유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원정 5경기에서 1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둔 왓포드가 울버햄튼을 상대로도 승점 획득에 도전한다.

황희찬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과 함께 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울버햄튼 대 왓포드 경기는 11일 오전 4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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