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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탈락' PSG 포체티노 감독 "심판 판정이 분위기 바꿨다"
작성 : 2022년 03월 10일(목) 11:2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한 파리생제르맹(PSG)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PSG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PSG는 합계 2-3으로 UCL 8강 진출이 좌절됐다.

PSG는 전반 39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카림 벤제마에게 발목이 잡혔다.

후반 16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볼을 잡자 벤제마가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이에 돈나룸마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틈타 벤제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PSG는 벤제마에게 후반 30분 역전골, 2분 뒤 쐐기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60분 간 리드했으나 심판 판정이 분위기를 바꿨다. 벤제마의 첫 번째 골은 골키퍼에 대한 반칙이었다. 비디오판독(VAR)이 뭘 하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심판들의 실수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UCL 우승을 원했지만 올해도 이르지 못했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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