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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뮌헨, 잘츠부르크에 7-1 대승…8강 진출
작성 : 2022년 03월 09일(수) 09:3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잘츠부르크를 7-1로 대파했다.

뮌헨은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2차전 대승으로 합계 8-2를 기록,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승리의 주역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였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시작 후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1분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또 다시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2분 뒤에도 1골을 보태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다른 공격수들도 힘을 냈다. 전반 31분 킹슬리 코망의 도움을 받은 세르쥬 그나브리가 골을 기록하며 4-0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토마스 뮐러의 활약이 돋보였다. 뮐러는 후반 9분 르로이 사네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25분 잘츠부르크가 1골을 따라붙었지만, 뮌헨은 후반 38분 뮐러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6-1로 차이를 벌렸다.

3분 뒤 사네의 축포까지 보탠 뮌헨은 7-1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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