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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 25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고 1위 대한항공 맹추격
작성 : 2022년 03월 08일(화) 21:03

KB손해보험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손해보험이 1위 추격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6승 14패(승점 53점)를 기록한 2위 KB손해보험은 1위 대한항공(18승 11패·승점 56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17패(13승·승점 39점)째를 떠안았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25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진우(9점)도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러셀(15점)과 신장호(14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케이타가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며 선봉에 섰다. 양희준과 홍상혁도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결국 KB손해보험은 25-2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10-9에서 김정호의 퀵오픈과 황택의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3연속 득점에 성공, 격차를 벌렸다. 양희준마저 서브에이스를 따낸 KB손해보험은 25-20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결국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됐다. KB손해보험은 세트 후반까지 21-18로 앞서다 정성규와 황경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위기에 몰린 KB손해보험에는 케이타가 있었다. 이후 3차례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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