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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앞선' 리버풀,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격돌
작성 : 2022년 03월 08일(화) 15:21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과 인터밀란이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만났다.

앞서 1차전에서는 원정팀 리버풀이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최근 보여주고 있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2골 차 리드 사수에 나선다.

반면 홈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기록했던 인터밀란은 안필드 원정에서 뒤집기에 도전한다.

리버풀과 인터밀란의 경기는 내일(9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리버풀은 최근 1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첼시를 꺾으며 10년 만에 카라바오 컵 우승에 성공했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맹추격하며 리그 우승 경쟁도 이어가고 있다. 12연승 기간 동안 단 4실점을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은 2점의 리드를 지키기만 해도 챔스 8강에 오를 수 있다. 알리송 베커와 페어질 판 다이크를 중심으로 한 리버풀의 수비진이 안필드에서 무실점 승리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홈에서 패배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 인터밀란은 적지에서 대역전극을 노린다. 최소 2골을 넣어야 하는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의 화력이 터져야 한다. 직전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제코는 2골을 성공시켰고 마르티네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인터밀란이 득점 예열을 마친 두 선수를 앞세워 챔스 8강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잘츠부르크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두 팀이 예상외의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존심을 구긴 뮌헨은 홈에서 지난 결과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1차전 잠잠했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을 터뜨릴지 주목된다. 바이에른 뮌헨 대 잘츠부르크 경기는 9일 오전 5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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