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니싱: 미제사건' 예지원이 유연석과 올가 쿠릴렌코의 호흡을 언급했다.
8일 오전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유연석, 예지원, 최무성, 박소이,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참석했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진호(유연석)와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의 공조 수사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범죄 스릴러다.
이날 예지원은 "올가 쿠릴렌코가 4개 국어를 한다. 너무 재주가 많다"며 "유연석이 웃음꽃을 선물해주더라. 제가 할 일이 없었다. 김을 왜 그렇게 선물했냐. 유연석이 올가를 여자로 좋아한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실물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너무 매력적인 배우고, 너무 고마웠다"며 "매일 한국 식단을 먹다 보니 입맛에 맞기 어려울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는데 김을 너무 잘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지원은 재차 "(올가 쿠릴렌코에게) 여자로 좋아했어요, 안 좋아했어요"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흔들렸다"고 장난스럽게 답했다.
'배니싱: 미제사건'은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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