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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11호골' 토트넘, 에버튼에 5-0 대승
작성 : 2022년 03월 08일(화) 09:2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4승3무9패(승점 45)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스리그존 마지막 자리(4위)에 위치한 아스널(15승3무7패, 승점 48)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이며 순위 경쟁의 불씨를 지폈다.

반면 에버튼은 6승4무15패(승점 22)로 17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번리(3승12무11패, 승점 21)와의 승점 차가 1점 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1분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될 때까지 약 6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을 기록, 대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의 2021-2022시즌 성적은 12골 6도움이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적만 보면 11골 5도움이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버튼 수비수 마이클 킨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3분 뒤에는 데얀 클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맷 도허티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5-0을 만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5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는 토트넘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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