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 5위로 도약했다.
셰플러는 7일(한국시각) 공개된 새로운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이날 막을 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기간 열린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우승한 라이언 브렘(미국)도 지난주 773위에서 무려 491계단이나 도약한 282위에 자리했다.
한편 욘 람(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콜린 모리카와(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차례로 2-4위에 랭크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가 24위에 자리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54위, 이경훈은 77위, 김주형은 8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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