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전현무가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 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화재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현무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고 피해 지역 주민들과 소방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보내 주신 따뜻한 성금은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현무는 이번 기부 이외에도 2018년 미혼모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또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1억 원, 2021년 '나 혼자 산다-무무상회' 바자회를 통해 자립 지원 청소년을 위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