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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출전' 마요르카, 셀타 비고에 3-4 패…4연패 수렁
작성 : 2022년 03월 07일(월) 09:24

이강인(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소속팀 마요르카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아방카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라리라 27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4연패 수렁에 빠진 마요르카는 6승 8무 13패(승점 26점)로 16위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는 9승 8무 10패(승점 35점)로 10위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22분 구보 다케후사와 교체돼 끝날 때까지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셀타 비고가 전반 13분 치아구 갈라르두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마요르카도 전반 17분 지오바니 곤살레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을 먼저 깨뜨린 팀은 셀타 비고였다. 전반 25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패스를 받은 데니스 수아레즈가 문전에서 마무리지었다. 결국 전반전은 마요르카가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꾸준히 만회골을 노리던 마요르카는 후반 4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16분 아스파스가 마요르카의 골문을 열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다. 후반 42분에는 상대 수비수 우고 마요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살바 세비야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요르카도 후반 추가시간 수비수 마르틴 발렌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키커로 나선 아스파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동안 마요르카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마요르카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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