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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29득점' SK, DB 꺾고 원정 10연승…현대모비스, 삼성 격파
작성 : 2022년 03월 06일(일) 17:31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77-71로 승리했다.

원정 10연승, DB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간 SK는 35승9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DB는 19승25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날 SK는 김선형, 자밀 워니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안영준은 3점슛 5방을 포함해 29득점을 기록했고, 최준용은 23득점을 보탰다. 리온 윌리엄스는 10득점 18리바운드, 허일영은 10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DB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0득점 9리바운드, 허웅이 13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는 초반부터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 들어서는 20점차 이상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DB는 4쿼터 중반 이후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의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같은 시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87-78로 승리했다.

김국찬은 21득점, 함지훈은 15득점, 이우석은 14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27승19패로 3위, 삼성은 9승3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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