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호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의 뉴포트 비치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 8언더파 134타)와는 2타 차.

최경주는 전날 펼쳐진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1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의 선전으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최경주는 9월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는 자신의 챔피언스투어 2승에 도전한다.

한편 양용은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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