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서효림, 오지호, 김승수, 이설구, 에이프릴 윤채경이 영화 '인드림'에 출연한다.
4일 제작사 넘버나인엔터테인먼트와 작가공작소에 따르면 서효림, 오지호, 김승수, 이설구, 윤채경이 '인드림'(감독 신재호·제작 넘버나인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했다.
'인드림'은 연쇄살인사건으로 시끌벅적한 도시를 배경으로 다른 사람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워킹 능력을 지닌 평범한 여자와 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서효림은 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워킹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 홍화 역을 맡았다. 이어 오지호는 꿈을 조정하는 잔인한 연쇄살인범 재인 역으로 분한다. 위험한 비밀을 간직한 강력계 형사 상준 역은 김승수가 낙점, 상준의 둘도 없는 파트너 양형사 역은 이설구가 맡는다. 최근 웹드라마 '카밍시그널 멍냥멍냥'을 시작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윤채경이 다국적 제약회사의 수석연구원 역을 맡아 첫 영화 신고식을 치룬다.
'인드림'은 지난달 25일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영화 '내 사랑 싸가지' '응징자' '치외법권' 등을 만들었던 신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4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