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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전성현 20득점' KGC, 오리온 88-67 제압
작성 : 2022년 03월 05일(토) 18:37

오세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2연승을 달렸다.

KGC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88-6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GC는 24승 18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오리온은 시즌 22패(20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KGC는 오세근(2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오마리 스펠맨(17득점 7어시스트), 전성현(20득점)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리온은 제임스 메이스가 22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KGC는 1쿼터에서 전성현-오세근의 외곽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연속 2점슛을, 이정현이 3점포를 쏘며 역전했으나 다시 오세근에게 발목이 잡히며 뒤쳐졌다. 1쿼터는 KGC가 19-14로 근소하게 앞서며 끝났다.

2쿼터에서는 KGC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오세근과 문성곤이 골밑을 지켰고, 전성현과 스펠맨이 3점슛을 쐈다. 오리온도 메이스, 머피 할로웨이 등이 분투했으나 힘이 조금 모자랐다. KGC는 스펠맨의 연속 외곽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42-27로 앞선 채 끝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KGC는 3쿼터에서 스펠맨의 슛이 계속해서 림을 가르며 점수를 만들었다. 오리온은 한호빈이 연속으로 3점포를 만들었으나 계속해서 실점했다. KGC가 변준형의 외곽포를 끝으로 3쿼터도 62-43으로 리드했다.

KGC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성현이 4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오세근도 골밑 득점으로 거들었다. 오리온은 메이스가 분투했으나 거기까지였다. KGC가 88-67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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