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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 거두며 6전 전승 기록
작성 : 2022년 03월 05일(토) 17:40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에 6전 전승을 거두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19)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따낸 2위 한국도로공사는 24승 8패(승점 70)가 됐다. 3위 GS칼텍스(승점 59)와 승점차를 더욱 벌렸고, 승점이 1점 모자른 선두 현대건설(승점 82)의 우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시즌 22패(10승)째를 당하며 5위(승점 31)에 머물렀다.

한국도로공사는 켈시가 14점, 전새얀이 12점, 배유나가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정윤주가 17점, 김다은이 14점으로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치열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배유나의 득점으로 7점차까지 앞섰으나, 흥국생명도 정윤주의 연속 오픈 공격과 김다은의 블로킹으로 바짝 쫓았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가 전새얀의 퀵오픈을 앞세워 1세트를 25-23로 끝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초반 정윤주의 연속 오픈 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앞서갔으나, 한국도로공사의 켈시에게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7-17에서 연속 7득점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켈시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도 25-19로 마무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에서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새얀과 켈시가 득점을 이끌며 점수차가 11점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김다은, 김채연 등이 분투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을 끝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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