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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14R 연속 60대 타수로 공동 2위…전인지 단독 선두
작성 : 2022년 03월 05일(토) 17:30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2위로 밀렸으나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고진영은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LPGA 투어 신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4라운드에서도 60대 타수를 치면 고진영은 15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로 이 부문 신기록을 쓰게 된다.

지난해 7-10월에도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고진영은 또 한 번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에 1번 홀에서 버디, 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1번, 13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공동 6위에서 출발했던 전인지는 이날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11언더파 205타로 고진영과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양희영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톱5에만 한국 선수가 4명이 포진했다.

신지은과 김아림은 공동 15위, 박인비는 공동 24위, 김효주는 유소연과 함께 공동 33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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