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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28득점' SK, LG에 74-69 승…선두 굳히기
작성 : 2022년 03월 05일(토) 16:50

최준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자리를 굳혔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4-69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34승(9패)째를 올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LG는 19승 25패가 되며 7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최준용이 28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안영준(11득점 8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1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관희(15득점 6리바운드)가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SK가 최준용의 골밑 득점, 이현석의 3점포로 앞서갔으나 LG도 마레이-박정현이 득점을 쌓으며 쫓아갔다. SK는 막판 안영준이 3점포를 터뜨렸고, LG는 박정현이 2점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가 끝났다. SK가 21-18로 근소하게 앞섰다.

SK는 2쿼터 들어 안영준의 외곽포, 최준용의 2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13점차까지 뒤쳐졌으나 이승우가 골밑에서 분투하며 다시 추격했다. 전반도 SK가 39-33으로 앞서며 끝났다.

비슷한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SK는 3쿼터에서 최준용과 자밀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계속 점수를 쌓았다. LG는 이관희의 3점슛, 이재도의 연속 2점포로 추격했으나 여전히 뒤쳐졌다. 3쿼터도 SK가 57-48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LG는 4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정희재가 외곽포를 쐈고, 박정현-이재도가 2점슛을 만들며 2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SK에 리바운드를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SK는 최준용의 3점포와 이현석의 자유투에 힘입어 경기를 74-69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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