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고진영, HSBC 챔피언십 양희영과 공동 선두…13R 연속 60대 타수
작성 : 2022년 03월 04일(금) 18:12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양희영과 공동 선두에 섰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양희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13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친 고진영은 자신의 최고 기록(14라운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대회 4라운드까지 모두 60대 타수로 마무리한다면 고진영은 이 부문 LPGA 최다 기록을 세운다.

고진영은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7번,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에서는 16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써내며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냈다.

양희영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해 고진영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 뒤를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띠꾼(태국), 메간 캉(미국)이 1타차 공동 3위로 쫓았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김아림과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공동 21위(3언더파 141타)로 내려앉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