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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류현진과 재회한 푸이그 "내 형제와 다시 만났다"
작성 : 2022년 03월 04일(금) 13:14

사진=푸이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시절 절친하게 지냈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4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

푸이그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류현진은 푸이그의 머리를 마사지하다가 장난스럽게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푸이그는 해당 영상에 "한국 마사지 고맙다. 다시 만나 행복하다. 정말 보고싶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푸이그는 4일 오전에도 SNS를 통해 "다시 집에 온 기분이었다. 같은 언어를 쓰지 않지만 서로 모든 걸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 형제 류현진과 다시 만나 정말 좋았다. 좋은 저녁 식사 고마웠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푸이그의 인연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다저스에서 함께 빅리그에 데뷔해 2018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이후 푸이그가 2018년 12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되며 둘은 작별하게 됐다. 이후 류현진은 2019년 12월 토론토와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를 떠났다.

돌발 행동과 불성실한 태도로 여러 팀을 떠돌았던 푸이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에 합류했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류현진과 푸이그의 만남은 극적으로 성사됐다. 푸이그는 전남 고흥과 강진에서 진행된 키움 스프링캠프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이어갔다. 마침 류현진도 MLB의 직장폐쇄가 길어지며 출국 일정이 계속 미뤄져 한화 이글스의 국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몸을 만들었다.

푸이그가 4일 열리는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하며 둘의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숙소에서 오랜만에 만난 류현진과 푸이그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회포를 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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