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김자옥 동생인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부국장이 영면에 든 지 1년이 지났다. 향년 61세.

지난해 3월 4일 김태욱 전 아나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김태욱 전 아나는 1991년 S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또한 아나운서 부국장으로 활동하던 김태욱은 퇴직 후에도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러나 김태욱이 사망함에 따라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김태욱 전 아나는 지난 2014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김자옥의 막냇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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