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거북이 출신 금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4일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비는 13일 인생을 함께할 6살 연상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의 교제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며 "부산 모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비는 2001년 4인조 혼성그룹 레카로 데뷔했다. 이어 2003년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로 재데뷔해 '사계' '비행기' '빙고'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2008년 거북이 리더 임성훈(활동명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며 팀 활동이 끝났다. 이후 금비는 거북이 기존 멤버였던 지아와 함께 2011년 새 멤버 이강을 영입해 재결성했으나 5개월 만에 해체했다.
현재 금비는 소속사 G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대표 겸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하 G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G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대표이자 소속 아티스트 금비의 결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금비는 오는 3월 13일, 인생을 함께 할 6살 연상의 동반자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의 교제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습니다.
부산 모처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분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생의 특별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