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국내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서울 홍대에서 재개관된다.
3일 인디스페이스 측은 "홍대로 이전해 7일 새로운 공간에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개관부터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약 7년간의 종로(서울극장)에서의 운영을 마무리 짓고 또 한번 새로운 관객 개발을 위해 2022년 시작과 함께 홍대 인근으로 이전했다. 새 공간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내에 위치해 있다. 8층 상영관 중 1관 한 관을 사용하며 더욱 쾌적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존 로비를 인디스페이스만의 관객라운지와 매표소로 꾸며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인디스페이스는 홍대 이전에 맞춰 새로운 예매 시스템 또한 구축했다. 인디스페이스 전용 예매페이지가 만들어졌으며, 접속 후 간편하게 회원가입 및 로그인 후 결제와 예매가 가능하다. 새 시스템에서는 모바일 티켓 발권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별도의 발권 없이 빠르게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추후 인디스페이스를 애정하는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담은 멤버십도 예매 시스템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홍대에서 새 보금자리를 꾸린 인디스페이스는 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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