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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카타르 월드컵 예선 PO 연기 요청
작성 : 2022년 03월 04일(금) 09:29

우크라이나 축구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PO) 연기를 요청했다.

ESPN은 4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3월 24일 열릴 예정인 스코틀랜드와의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PO 4강전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유럽 예선 D조 2위로 PO에 진출해 스코틀랜드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SPN은 "FIFA 역시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 스코틀랜드축구협회와 논의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도 전쟁 속에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일정은 촉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전의 승자는 웨일즈-오스트리아전의 승자와 본선 진출을 두고 다시 맞붙어야 한다. 조 추첨 또한 다음달 1일 열리기 때문에 전체적인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한편 같은 날 러시아축구협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주관 국제 대회 퇴출 결정을 내린 FIFA, UEFA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항소하고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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