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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김아림, 1타차 공동 2위…고진영, 12R 연속 60대 타수
작성 : 2022년 03월 03일(목) 18:17

박인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인비와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줄였다.

김아림 또한 버디만 4개를 잡았다.

두 선수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대니얼 강(미국)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로 나선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5언더파 67타)과는 1타 차다.

박인비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는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5번 홀과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인비는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더 줄였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4언더파 68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아림도 1번 홀과 2번 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단독 선두로 나선 타와타나낏은 버디만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고진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올 시즌 첫 출격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양희영,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2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도 이어갔다.

고진영은 지난해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며 유소연,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기록에 도전한다.

전인지와 이정은6, 신지은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정은5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 김효주와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7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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