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과거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겪은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서예지 부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고 밝힌 누리꾼 A씨의 글이 공유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서예지의 부모가 빌라의 공용 계단에 반려견 울타리를 설치해 이웃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이로 인한 갈등이 불거지자 서예지 부친이 신체를 밀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집을 찾은 서예지가 빌라 내에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며 약 4년째 이웃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후 이웃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서예지는 변호사와 함께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당시 서예지가 "(온라인에) 글 올리는 건 아니죠?"라고 말했다며 사과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했다.

또한 서예지 부모 역시 이웃들에게 사과했으며, 현재는 이사를 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해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과 교제 당시 그를 가스라이팅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학력 위조, 학교 폭력, 갑질 의혹까지 불거졌으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현재 서예지는 tvN 새 드라마 '이브'를 통해 복귀를 준비 중인 가운데 최근 소속사를 통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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