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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수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3경기 순연 (종합)
작성 : 2022년 03월 03일(목) 14:48

현대건설 배구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현대건설 배구단이 코로나19의 마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세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현대건설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선수 5명(기존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연맹의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며 "예정돼 있던 4일 GS칼텍스, 8일 페퍼저축은행, 1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순연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건설은 5명의 선수가 이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날 전까지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현대건설은 이날 5명의 선수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명(선수 8명·스태프1명)으로 늘어났다.

KOVO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경기 출전 가능 인원이 12명 미만일 경우 해당 구단의 경기는 재편성된다.

현대건설은 현재 19명의 선수 중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 가능한 선수 12명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세 경기가 무더기로 연기됐다.

KOVO는 "순연된 경기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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