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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 음주 난동→폭행…멈추지 않는 논란史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04일(금) 07:44

최철호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최철호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미 음주 난동, 폭행 전적이 있던 그가 이번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몇 년째 최철호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최철호는 오전 1시 32분경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른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상태였던 최철호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철호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건물에 거주 중인 회사 대표를 찾아간 것이라고 진술했다.

최철호 관련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2010년에는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최철호는 폭행 사실을 거짓말로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경찰 측이 확보한 CCTV 화면을 통해 폭행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최철호는 약 2년간 자숙 시간을 가졌다.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동이'해서 하차한 그는 2012년 '히어로'를 통해 복귀를 꾀했다.

최철호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그러나 또다시 논란을 자초했다. 그는 2014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근에서 지나가던 차량을 발로 차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당시에도 그는 음주 상태였다.

수차례 논란으로 최철호는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실제 2020년에는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물류센터 하차 업무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과거 논란에 반성의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후배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용서받지 못할 일이지만 그래도 참회한다. 스스로 용서를 구하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근황 공개 후 최철호는 다시 배우로서 복귀했다. 그는 영화 '요가학원:죽음의쿤달리니' '경호원' '이번엔 잘되겠지' 등에 출연했다.

이러한 활동도 잠시 이번 음주 난동으로 또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 매번 필모그래피가 아닌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최철호가 과연 이미지를 회복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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