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원호가 '최애돌' 295대 기부요정으로 선정됐다.
원호는 지난 3월 1일 생일을 맞이해 아이돌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최애돌'에서 6169만3320표를 달성해 기부요정으로 선정됐고, 같은 날 남자 개인 순위 1위에 달성했다.
'최애돌'은 각종 기념일에 5555만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
원호의 커뮤니티에 모인 팬덤 위니는 #Happy_Birthday_WONHO', '#3월의_시작을_알리는_원호데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랑만 가득 받자 우리 원호", "천재 뮤지션 원호의 생일을 축하해" 등의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따뜻한 생일을 보냈다.
원호는 생일날 팬들이 주최한 '생일 카페'에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생일 카페'는 카페를 일정기간 빌려 아이돌의 생일이나 데뷔일을 기념하는 것이다. 아이돌의 이름으로 된 음료를 판매하거나 카페 내 작은 전시회를 열고 방문하는 팬들에게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기념일을 함께 즐기는 '카페 대관'이 유행으로 자리잡았다.
제295대 기부요정이 된 원호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과 코로나19로 고립된 위기 가정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원호는 누적 100만 원을 기부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