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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4일 GS칼텍스전 순연
작성 : 2022년 03월 03일(목) 13:35

현대건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현대건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경기 출전 인원 12명을 확보하지 못하며 4일 GS칼텍스와의 경기는 연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선수 5명이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유증상자 1명과 함께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코로나19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전까지 선수 3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5명의 선수가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선수 8명 스태프 1명)이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르면 경기 출전 가능 인원이 12명 미만일 경우 해당 구단의 경기는 재편성된다.

현대건설은 현재 19명의 선수 중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2명의 엔트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는 자동 연기됐다.

현대건설은 "팬 여러분 및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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