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헤어디자이너 박준이 러시아 최대 규모의 헤어쇼에 초청받았다.
박준은 지난달 22~2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interCHARM 2014'에 초청받아 정식 세미나 및 무대쇼를 선보였다. 21회째 개최되는 'interCHARM 2014'는 뷰티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가장 큰 행사를 일컫는다.
'interCHARM 2014'에서는 러시아 최고의 헤어디자이너 드미트리를와 네덜란드 참가팀, 그리고 박준이 각각 하루씩 3일에 걸쳐 세미나 무대를 꾸몄다.
박준은 여섯 명의 모델들과 6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러시아 미용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만의 숙련된 기술과 헤어 연출력은 많은 이들에게 질문을 유도했다.
박준은 "이번 경험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며 "내가 새롭게 길을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준은 지난 91년 러시아 모스크바와 쌍트 페테르브르크를 처음 방문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06년 미용·피부관리·네일 등을 선보이는 '제2회 네프스키 베레가' 행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초대받았다. 또 러시아의 미용인과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헤어쇼를 진행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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