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3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포항은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7위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팀은 포항이었다. 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올려준 공을 이승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북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21분 이승기의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연결,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은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승기, 박진성, 박규민이 빠지고 김보경, 송민규, 김진수가 투입됐다. 공격력이 보강된 전북은 후반 13분 송민규의 땅볼 크로스를 한승규가 슬라이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 아쉬움을 삼켰다.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히 득점을 노리던 포항은 후반 29분 결실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은 정재희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 네트를 갈랐다.
다급해진 전북은 맹성웅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하며 총 공세에 나섰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는 홈 팀 대구가 전반 24분 터진 고재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대구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첫 패를 떠안은 김천도 1승 1무 1패(승점 4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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