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K씨에게 피소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백윤식의 피소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매체 스포츠동아는 백윤식의 전 연인 K씨가 그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K씨는 백윤식이 소송을 취하하는 등 합의 과정에서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백윤식 측은 "추가적인 사항은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앞서 백윤식은 지난 2013년 30살 연하 K씨와 공개 열애했다. 그러나 K씨 측에서 백윤식의 개인 사생활을 폭로하며 두 사람은 결별했다. 이후 백윤식은 K씨를 허위사실 유포, 폭행, 주거침입 및 퇴거불응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두 사람은 화해했고, 소송은 취하됐다.
그러나 최근 K씨는 백윤식과 만남부터 교제 과정, 결별을 비롯해 결혼 및 임신 계획까지 적나라하게 담아낸 자전적 에세이 출간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백윤식 측은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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