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 인터내셔널 시리즈 초대 챔피언 도전
작성 : 2022년 03월 02일(수) 11:01

김주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오는 3일부터 나흘간 태국 블랙 마운틴 골프 클럽에서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아시안투어는 시즌 투어를 개편, 올해 총상금 150만 달러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개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첫 번째 대회로 지난 시즌 '상금왕' 김주형과 직전 대회 Top 5에 진입한 김비오가 출전을 예고한 가운데, 코리안 골퍼의 초대 챔피언 등극 여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의 시즌 출발은 주춤했다. 2022-2023시즌 개막전이었던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5위(1오버파)로 마무리했다. 뒤이어 펼쳐진 아시안투어 로열스컵에서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2, 3라운드에서 부진을 겪으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하지만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몰아쳐 최종 순위를 17위까지 끌어올리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한편 김비오의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김비오는 개막전에서 공동 28위(1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 6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비오는 지난 시즌(2020, 2021, 2022) 6개 대회에 출전해 네 차례 Top 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아시안투어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에서는 김주형과 김비오를 비롯해 이태희, 서요섭, 문도엽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는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된다. PC와 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최종 라운드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