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더 배트맨'이 개봉과 동시에 완벽한 선두로 올라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더 배트맨'은 일일 관객수 19만2341명, 누적 관객수 19만8534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더 배트맨' 실시간 예매율은 63.7%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더 배트맨'은 고담시의 어둠 속에서 범법자들을 응징하며 배트맨으로 살아온 브루스 웨인(로버트 패틴슨)이 범인의 무자비한 계획을 막고 오랫동안 고담시를 썩게 만든 권력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하지만, 부모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자 복수와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일일 관객수 2만7212명, 누적 관객수 64만2052명을 동원한 배우 톰 홀랜드 주연 '언차티드'다. '극장판 주술회전 0'은 일일 관객수 1만3868명, 누적 관객수 32만693명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안테벨룸'으로 일일 관객수 5084명, 누적 관객수 6만8040명이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일일 관객수 3829명, 누적 관객수 5만7588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은 26만40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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