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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3점' GS칼텍스,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승…PO 직행 눈앞
작성 : 2022년 02월 28일(월) 20:32

GS칼텍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4위 KGC인삼공사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8-26 25-1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연승을 달린 3위 GS칼텍스(19승 11패·승점 59)는 4위와의 승점차를 16점까지 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된다.

4위 KGC인삼공사는 14승 16패(승점 43)로 봄 배구가 불투명해졌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모마가 23점을 책임졌다. 유서연이 12점, 최은지가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주도했다. GS칼텍스는 최은지-모마-유서연의 득점으로 초반부터 21-13까지 점수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한수지의 속공, 모마의 백어택, 김유리의 속공이 차례로 성공하며 1세트를 GS칼텍스가 25-15로 가져갔다.

2세트는 치열했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의 연속 공격을 앞세워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모마와 유서연이 득점을 책임지며 맞섰다. 24-24 듀스 상황에서 KGC인삼공사가 이소영의 블로킹과 퀵오픈으로 역전을 만들었으나, GS칼텍스가 모마의 연속 득점과 최은지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도 28-26으로 끝냈다.

이어진 3세트. 기세가 오른 GS칼텍스는 세트 초반부터 최은지의 퀵오픈, 블로킹, 안혜진의 서브 등 매끄러운 공격 전개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는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주춤했다. 결국 공격력을 앞세운 GS칼텍스가 25-11로 세트를 끝내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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