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 선수 장하나(30·비씨카드)가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장하나는 지난 24일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날 코리아결제시스템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엘리에나호텔에서 코리아결제시스템 창립기념식·자선음악회에서 공식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장하나와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석 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1년간 후원사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하나는 "코리아결제시스템과 한 가족이 돼 기쁘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며 "올해 한 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하나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한 코리아결제시스템의 박형석 회장은 격려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하나 선수의 팬이었는데 이렇게 한 가족이 되고 후원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장하나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승 등 통산 19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지난 시즌 KLPGA 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 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해 '롯데 오픈' 우승에 이어 9월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한국 최강의 실력을 보여줬다.
실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인기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Korea Ladi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본 결과 지난해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가진 키워드 1위로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장하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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