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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A매치에서 러시아 국호·국기·국가 사용 불허
작성 : 2022년 02월 28일(월) 09:1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A매치에서 최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국호, 국기, 국가 사용 금지 징계를 내렸다.

FIFA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에서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없고, 러시아의 홈 경기는 중립 지역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 국가명 대신 러시아축구협회(RFU)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6개 대륙 축구연맹 회장이 만장일치로 정한 징계다.

FIFA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유럽축구연맹(UEFA) 등 다른 체육 관련 단체들과 협조해 대회 출전 금지 등 추가 징계 여부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폴란트, 체코, 스웨덴 축구협회가 공동 성명을 내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러시아에서 치르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관련해 "(러시아와 경기를 거부한) 폴란드, 체코, 스웨덴 축구협회의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월드컵 예선 퇴출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폴란드 축구협회는 FIFA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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